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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군산 근대역사 여행 2 | 군산세관, 먹방이하우스, 근대박물관 코스

by backside 2025.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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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군산 근대역사유럽풍 건축물, 그리고 숨은 카페들이 눈에 들어와요. 이번 여행은 군산의 근대 건축물과 박물관 중심으로 다녀온 기록이에요.

1. 옛 군산세관(호남관세박물관)

군산세관
옛 군산세관

 

주소: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해망로 244-7
관람시간: 10:00~17:00 / 문의: 063-730-8721

국내에 현존하는 서양고전주의 3대 건축물 중 하나라고 해요. 설계는 프랑스 혹은 독일인이 맡고, 벨기에에서 붉은 벽돌과 자재를 수입해 지었다고 전해져요.

건물 외관을 보면 지붕은 고딕양식, 창문은 로마네스크 양식, 현관은 영국의 건축양식처럼 처마가 돌출된 형태로, 다양한 유럽 건축양식이 융합된 일본 근세 건축의 특징을 보여준다고 하네요.

국내 서양고전주의 3대 건축물로는 ① 군산세관 본관 ② 한국은행 본점 ③ 서울역사가 있다고 해요.

건물이 정말 멋져서 사진 찍기 좋은 스팟이에요. 뒷마당도 작지만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한참 머물렀어요.

2. 먹방이하우스

먹방이하우스 사진
먹방이하우스 사진

 

군산세관 쪽으로 걸어가다 보니 ‘고종황제가 드셨던 커피’를 판다는 플랜카드가 걸린 가게가 눈에 띄었어요. 걷느라 다리가 아파서 쉬어가기로 하고 들어갔어요.

커피보다도 ‘먹방이’라는 이름이 더 궁금했어요. 알고 보니 1900년대 초 군산세관사로 부임한 프랑스인 ‘라포트’가 데려온 프렌치불독을 보고, 조선 사람들이 먹성이 좋은 개라며 ‘먹방이’라고 불렀던 것에서 유래했다고 하네요.

내부는 천장이 높고 넓어서 여유로운 느낌이었어요. 책도 비치되어 있고, 로컬 제품들을 파는 기념품 코너도 있었어요. 골목골목 많이 걸은 뒤라 발도 쉬어갈 겸 잠깐 앉아 쉬기 좋았어요.

사실 근처에 다다미가 있는 카페인 ‘미즈카페’를 가고 싶었지만, 가족 여행에서는 내 마음대로만 다닐 수 없으니까요.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그리고 그 속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찾는 게 여행의 묘미인 것 같아요.

3.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사진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주소: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해망로 240
관람시간: (3월~10월) 09:00~18:00 / (11월~2월) 09:00~17:00
문의: 063-454-7870

군산에는 여러 근대 관련 박물관(근대미술관, 근대건축관 등)이 있고, 통합권도 판매하는데요. 체력 방전으로 모두 다 보기엔 무리가 있어서 군산근대역사박물관만 다녀왔어요.

이곳은 군산의 근대문화와 해양문화를 주제로 한 박물관이에요. 군산의 역사를 배우고 체험하기에 딱 좋아서, 초등학생에게도 좋은 장소라고 느꼈어요.


군산 골목길은 걸을수록 근대 역사의 흔적이 묻어나는 공간이었어요. 골목마다 소품샵, 박물관, 건축물까지 다양하게 이어져 있어서 걷는 재미가 있었던 하루였어요.

군산 여행을 준비하신다면 군산의 근대유산과 박물관들을 꼭 한 번 코스에 넣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다음 군산 여행에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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