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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이라는 도시는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기분이 드는 곳입니다. 오래된 건물과 낡은 간판, 바닷바람을 머금은 골목들이 반겨주는 느낌이 편안하고 좋은 곳입니다.
오래된 골목길을 천천히 걸어보며 근대 거리도 감상하고 중간중간 위치한 소품샵, 문방구도 들러보고, 분위기 좋은 곳에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군산을 즐겨볼까 합니다.
이번에 저는 초원사진관을 출발점으로 군산 골목길을 반시계 방향으로 둘러봤어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로 유명한 초원사진관은 물론, 맞은편 한일옥 식당까지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지만 그만큼 활기가 느껴졌어요.
내일 오전에 다시 와서 밥도 먹고, 사진도 찍기로 하고 간단히 둘러보고 일단 지나갑니다. 초원사진관에서 한일옥을 끼고 왼쪽으로 꺾으면 골목길 기행이 시작됩니다.
초원사진관에서 출발해 골목길을 따라 걸으며 근대 거리도 구경하고, 중간중간 눈에 띄는 소품샵과 문방구도 들렀어요. 천천히 거닐며 골목 속 감성을 느끼고, 분위기 좋은 카페에 들러 커피 한 잔 마시며 군산을 즐기는 코스로 딱 좋았던 것 같아요.
일단 제가 갔던 경로를 간단한 지도로 보여드릴게요!!
깔끔하죠??
제가 이 지도 그리느라 너무 많은 애를 써서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글에서 다시 소개할게요. 😊
그럼 다음 글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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