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계일주4 기안84 네팔 첫 여정｜셰르파와 함께한 진짜 삶의 무게

삶을 짊어진 이들과 함께한 그 첫 장면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듯하다.

 

2025년 5월 11일,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4(태계일주4)’가 첫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시즌의 핵심 키워드는 '소수민족과의 만남'이며, 첫 회부터 네팔 히말라야 셰르파족과의 깊은 교류를 통해 큰 감동을 안겼습니다.

기안84는 30kg이 넘는 짐을 이마에 얹고 험한 산길을 오르며, 셰르파들의 삶을 직접 체험했습니다. 특히 우연히 마주친 셰르파 소년의 하루를 책임지듯 도우며 함께한 여정은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줬습니다.

 

태계일주4 타망(셰르파소년)과 기안84 ❘ 출처 엠뚜루마뚜루 : MBC 공식 종합 채널

 

 

방송에서 기안84는 이렇게 말합니다. “멀리서 보면 동화, 가까이서 보면 다큐”. 이 말은 이번 시즌의 정서를 정확히 꿰뚫는 표현이었습니다.

❙ 예능을 넘은 다큐멘터리적 감동

기안84는 환전부터 숙소 체크인까지 스스로 해결하며 능숙한 여행자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현지 음식문화에 적응하며 진정성 있는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아이처럼 순수하게, 그러나 진지하게 현지인의 삶을 배우려는 태도는 시청자들에게 ‘힐링’ 이상의 감정을 안겨주었습니다.

❙ 우정, 성장, 그리고 마무리

이번 시즌은 '태계일주의 마지막 시즌'일 수도 있다는 기안84의 발언처럼, 멤버들의 우정과 성장이 진하게 그려질 예정입니다. 앞으로 빠니보틀, 이시언, 덱스가 차례로 합류해 네 사람의 케미가 본격적으로 펼쳐집니다.

❙ 시청 포인트 정리

• 셰르파족과 함께한 히말라야 트레킹
• 기안84의 진정성 있는 문화 적응
• 예능을 넘어선 다큐적 감동과 몰입감
• ‘태계일주’ 시리즈의 유종의 미

❙ 방송시간

•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 MBC(첫 방송 5월 11일)

❙ 마무리 후기

ebs에서 보던 차마고도 다큐를, 이렇게 예능에서 다시 만날 줄은 몰랐습니다. 우리는 정말 편한 인생을 살고 있구나, 다시금 느끼게 되었죠. 기안84가 셰르파 소년의 하루를 기꺼이 함께한 모습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오랜만에 매주 기다려지는 예능이 생겼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4인 체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니, 더 기대해도 좋을 듯합니다.

태계일주 기안 편은 항상 예능이라기 보단, 사람의 삶을 보여주는 이야기인듯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