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축제·행사

[2025 인천 자유공원 벚꽃축제 취소] 강풍 예보로 전면 취소 결정

by backside 2025. 4. 12.
반응형

2025년 인천 자유공원 벚꽃축제가 결국 전면 취소되었습니다.
당초 4월 5일에서 12일로 한 차례 연기되었던 이번 축제는 태풍급 강풍 예보로 인해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긴급히 취소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인천 중구문화재단은 4월 12일 개최 예정이던 자유공원 벚꽃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의 주말 예보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순간풍속 시속 70km 이상의 강풍과 낙뢰를 동반한 비가 예상되고 있어, 축제 진행에 심각한 위험이 있다는 판단입니다.

2025 인천 자유공원 벚꽃축제 전면 취소 안내 포스터
2025 인천 자유공원 벚꽃축제 전면 취소 안내 포스터 ❘ 출처 인천중구문화재

 

사실 이번 축제는 이미 한 차례 연기된 바 있었습니다. 4월 5일로 예정되었던 첫 일정은 대형 산불 피해 애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과 겹쳐 4월 12일로 조정되었지만, 기상 악화로 끝내 열리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중구문화재단은 “축제를 기다려온 시민 여러분께 아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송구하다”며, “내년에는 더욱 철저히 준비해 꼭 개최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 2025년 전국 벚꽃축제 취소 및 연기 사례 정리

올해는 유독 산불기상이변으로 인해 많은 지역에서 벚꽃축제가 정상적으로 열리지 못했습니다. 주요 사례를 아래에 정리해두었습니다.

■ 취소된 벚꽃축제

  • 서울 도봉구: 국가적 재난 상황을 고려해 행사 전면 취소
  • 전남 보성군: 제12회 보성벚꽃축제 전면 취소
  • 경남 하동군: 화개장터 벚꽃축제 취소
  • 전남 구례군: 주요 행사 취소 및 일부 프로그램 축소
  • 인천 장봉도: 개화 지연 및 비 예보로 축제 취소

■ 연기된 축제

  • 통영시 봉숫골 꽃 나들이: 산불 예방 대응으로 일정 연기
  • 창녕 부곡온천 축제: 산불 여파로 다음 달로 연기

■ 축소 운영된 축제

  • 진해 군항제 (창원시): 불꽃놀이 등 일부 프로그램 제외하고 진행

■ 자세한 정보 확인

 

🌸 관련 글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2025 전국 봄꽃 개화시기 & 축제 지도 정리

올해 벚꽃 시즌은 예년과 달리 아쉬움이 컸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입니다. 내년에는 날씨도 맑고 평화로운 축제의 봄이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반응형